노태우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에서 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하고
과학기술교육제도의 발전적 개선방안과 국가 연구개발활동의 생산성
제고방안에 대한 건의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최각규부총리 조완규교육부장관 김진현과기처장관
권이혁환경 처장관 김성진과학기술자문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기초연구진흥과 과학기술인력 양성방안및 환경과학기술
종합대책에 대하여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강 구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장래가 과학기술진흥에 달려 있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 성되어 있고 연구개발에 대한 정부의 지원태세도 갖추어진
만큼 이제부터는 과학기 술인들이 기술자립과 독창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더욱 분발, 연구활동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