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3일 "오는 5월 민자당의 전당대회는 경선
으로 치뤄지되 어디까지나 축제분위기속에서 끝나야 한다"면서 "민자당의
차기대통령 후보는 무엇보다도 야당의 후보와 싸워 이길수 있는 것이 최대
요건"이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이날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편집인협회(회장
안병훈)초청 금요조찬간담회에 참석, <21세기를 맞는 한국의 정치지도자
론>을 주제로 연설한뒤 대권문제등 정국전반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
면서 "전당대회를 원만하고 축제분위기속에서 치뤄 차기정권을 재창출키
위해 노태우대통령과 한몸이 돼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