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90년 우리나라의 총연구개발비는 3조2천1백5억원으로
국민총생산(GNP)의 1.91%수준으로 밝혀졌다.
2일 과기처가 펴낸 과학기술연구개발활동조사보고에 따르면 90년
총연구개발비는 89년의 2조7천51억원보다 18.7%늘어났다. 그러나 GNP대비
연구개발비수준은 지난89년의 1.91%와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 90년의 총연구개발비중 정부부문이 5천1백16억원,기업체등
민간부문이 2조6천9백89억원으로 정부대민간부담비율이 16대84로 나타났다.
연구개발주체별로는 기업체가 전체의 7.4%인 2조3천7백45억원,시험연구
기관이 18.4%인 5천9백17억원,대학이 7.6%인 2천4백43억원이었다.
연구개발종사자는 한해전의 11만8천3백57명보다 5.2% 는
12만5천5백12명으로 집계됐다. 연구원 1인당 연구개발비는
4천5백53만원으로 89년의 4천85만원보다 11.5%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