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와 농가인구 감소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1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전국의 농가수는 작년 12월1일현재 1백70만2천
호로 전년 동기의 1백76만7천호에 비해 3.7%인 6만5천호가 감소, 86년이후
지난5년간 연평균감소율 2.2%를 웃돌았다.
또한 농가인구는 작년 12월1일기준 6백6만8천명으로 1년전의 6백66만1천명
에 비해 8.9%인 59만3천명이 줄어들어 과거5년간 연평균 감소율 5.8%를 훨씬
앞섰다.
이에따라 총인구에 대한 농가인구 비율은 90년의 15.3%에서 14.0%로 낮아
졌으며 농가 호당 평균 가구원수도 90년의 3.77명에서 3.56명으로 줄어
전국 가구의 평균3.72명보다 0.16명이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