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광고 규제 논란속 세제광고 크게 늘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1-2월 광고비지출 작년보다 1백65% 증가 ***
수질오염 유발 요인으로 지목돼 TV광고의 규제 움직임이 일고 있는
세제에 대한 광고비 지출액이 오히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럭키, 애경산업, 무궁화유지, 동산유지, 옥시,
태평양화학, 제일제당 등 세제업계가 올 1-2월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4대 매체에 지출한 세제광고비 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백65% 증가한 46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세제광고비가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말 제일제당과
태평양화학이 세제 시장에 새로 뛰어들면서 기존업체와 신규 참여업체
사이에 대대적인 광고 판촉전이 시작된데 따른 것이다.
대대적인 광고활동을 편 신규참여업체중 제일제당은 `비트'' 1개품목에
11억6천만원의 광고비를 썼으며 태평양화학도 `빨래박사'' 1개품목의
광고비로 8억7천만원을 사용해 이들 신규업체의 광고비가 전체의 44%인
20억3천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 됐다.
이에 대응해 기존업체는 럭키가 기존제품 `하모니'', `슈퍼타이''와
신제품 `슈퍼그린'', `한스푼'' 등 4개품목의 광고비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백64% 늘어난 14억7천만원을 지출했고 애경산업이 기존의
`스파크''와 신제품 `울트라스파크''의 광고 비로 9% 증가한 4억9천만원을
썼다.
또 동산유지는 기존의 `바이오 썬'', 신제품 `금수강산 원더풀''에 작년
동기대비 1백15% 신장한 1억5천만원을 광고비로 투입했다.
이에반해 지난해 신제품을 내놓지 않은 무궁화유지는 `마일드붐'',
`브라이트'' 2개품목의 광고비로 작년에 비해 25% 감소한 2억6천만원을
사용했고, 옥시는 `뉴파워 크린'' 1개품목에 44% 줄어든 1억7천만원을
지출했다.
업계는 이같은 추세로 광고비가 지출될 경우 올 한해동안 2백50억원
이상의 세제광고비가 지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지난친 광고경쟁은 결국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키는 부작용을 낳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수질오염 유발 요인으로 지목돼 TV광고의 규제 움직임이 일고 있는
세제에 대한 광고비 지출액이 오히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럭키, 애경산업, 무궁화유지, 동산유지, 옥시,
태평양화학, 제일제당 등 세제업계가 올 1-2월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4대 매체에 지출한 세제광고비 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백65% 증가한 46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세제광고비가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말 제일제당과
태평양화학이 세제 시장에 새로 뛰어들면서 기존업체와 신규 참여업체
사이에 대대적인 광고 판촉전이 시작된데 따른 것이다.
대대적인 광고활동을 편 신규참여업체중 제일제당은 `비트'' 1개품목에
11억6천만원의 광고비를 썼으며 태평양화학도 `빨래박사'' 1개품목의
광고비로 8억7천만원을 사용해 이들 신규업체의 광고비가 전체의 44%인
20억3천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 됐다.
이에 대응해 기존업체는 럭키가 기존제품 `하모니'', `슈퍼타이''와
신제품 `슈퍼그린'', `한스푼'' 등 4개품목의 광고비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백64% 늘어난 14억7천만원을 지출했고 애경산업이 기존의
`스파크''와 신제품 `울트라스파크''의 광고 비로 9% 증가한 4억9천만원을
썼다.
또 동산유지는 기존의 `바이오 썬'', 신제품 `금수강산 원더풀''에 작년
동기대비 1백15% 신장한 1억5천만원을 광고비로 투입했다.
이에반해 지난해 신제품을 내놓지 않은 무궁화유지는 `마일드붐'',
`브라이트'' 2개품목의 광고비로 작년에 비해 25% 감소한 2억6천만원을
사용했고, 옥시는 `뉴파워 크린'' 1개품목에 44% 줄어든 1억7천만원을
지출했다.
업계는 이같은 추세로 광고비가 지출될 경우 올 한해동안 2백50억원
이상의 세제광고비가 지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지난친 광고경쟁은 결국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키는 부작용을 낳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