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03.27 00:00
수정1992.03.27 00:00
14대총선패배의 인책문제를 둘러싸고 민자당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윤환사무총장에 이어 나웅배정책위의장도 27일 사퇴의사를
밝혔다.
나의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선거결과가 바람직하지 못하게
나와 의장으 로서의 책임을 느껴 사퇴한다"며 "총선전부터 재충전을 위해
선거가 끝나면 의장직 을 그만두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으며 따라서 설사
사표가 반려된다 하더라도 사퇴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