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총선 투.개표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선거로 들떴던 사회분위기가
빠른속도로 정상을 되찾고있다.
각 후보진영및 선관위원 공명선거실천시민협의회(공선협)회원등은
총선결과의 의미를 되새기며 뒷마무리에 한창이고 격전으로 어색해진
동창회 문중 마을들은 앞다투어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기업들도 선거기간중 느슨해진 작업분위기로 생긴 업무차질을 만회하기
위해 잔업계획을 다시 세우는등 생산성 회복운동에 한창이다.
공선협은 27,28일 양일간 서울강남구역삼동 반도유스호스텔에서
자체평가회의를 갖는것을 끝으로 선거감시활동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공선협은 연말께로 예정된 대통령선거때 시민 대학생 선거감시단이 다시
활동할수 있도록 상호연락체계를 갖추는등 내부조직을 정비키로 했다.
또 YMCA부정선거고발센터도 25일 자원봉사자 20여명을
투입,부정선거자료와 사진등을 정리하고 종합보고서를 작성한데 이어 26일
총선활동평가회와 토론회를 잇따라 갖고 선거감시활동을 마감했다.
후보진영들도 25일 오전부터 벽보및 현수막제거작업을 벌였고 선관위와
일선행정기관은 25,26일 양일간 개표장정리와 선거홍보물 청소작업을
완료했다.
선거로 후보지지측이 갈려 대립을 빚었던 동문 마을 문중들도 선거의
앙금을 씻기위해 상대방 방문및 회식등으로 화해분위기를 이끌어내고
빠른시일내 야유회 체육회등 단합모임을 주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