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는 올 하반기부터 동남아시아에 대한 시멘트엔지니어링및
플랜트건설수출을 본격화하기로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는 최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방글라데시등으로부터 시멘트 플랜트건설에 참여제의를 받고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4개국에서 1개씩 발주한 시멘트플랜트는 각각 연산 50만
1백만t규모이다.
쌍용은 현재 국내에서 진행중인 시멘트공장의 합리화공사가 끝나게될
8월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기로하고 10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발족했다.
참여형태는 쌍용이 시멘트엔지니어링을 제공하고 설비는 한국중공업이
대는 컨소시엄형태와 설비부문을 하청업체들에 발주하는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
쌍용은 지난 85년에도 말레이시아의 페락시멘트공장에 한중이 설비를
제공하고 쌍용이 시멘트엔지니어링용역을 공급하는 형태로
시멘트공장건설에 참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