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시계수출이 손목시계등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있다.
24일 상공부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2월말 현재 시계수출은
총3천1백24만9천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천4백47만달러에 비해
27.7%증가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시계완제품이 2천4백15만1천달러로 33.8%에 달하는 큰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시계부품은 7백97만7천달러로 전년대비 10.5%증가에
그쳤다.
올들어 2월말까지 시계수출이 이같이 증가세를 보이고있는것은
손목시계완제품부문에서 국산시계제품의 품질및 브랜드인지도가 향상된데
힘입었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되고있다.
또 지난해초 중동지역등에 대한 시계수출이 걸프전의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던 부분이 다시 정상적으로 회복된 점도 이같은 수출증가배경의
하나가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