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지방금융활성화 추진시책으로 금융자금의 지방유입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재무부에 따르면 작년말현재 모든 금융기관의 지방에 대한
대출잔액은 95 조5천90억원으로 전체대출잔액 1백92조7천3백50억원의
49.5%를 기록, 전년말의 48.3 %에 비해 1.2%포인트 높아졌다.
재무부는 이같이 지방에 대한 대출비중이 확대된 것은 정부가
수도권자금 및 지 방조성자금의 지방환류를 꾸준히 추진하고 중소기업전담
시중은행인 동남과 대동은 행 및 중소기업은행의 지방대출비중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또 생명보험회사의 지방조성자금을 전액 지방에 환류되도록
하는 등 제2금융권 자금의 지방운용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도 지방금융
활성화의 요인이 되 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