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은행 국내지점, 논노 한파로 시련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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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은행 국내지점들이 (주)논노의 법정관리신청을 계기로 유통시장에서
이들 은행들이 발행한 CD(양도성정기예금증서)의 거래가 중단되는등
찬서리를 맞고 있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논노에 대한 외은 국내지점들의 여신이
1천억원에 이르고 무담보 신용대출만 5백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알려져
이들 은행들이 발행한 CD가 유통시장에서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기업들이 대출을 받을 때 담보로 이용하기 위해 수수료를 주고
받아오던 이들 은행의 지급보증서가 국내 금융기관으부터 더이상 담보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사태로까지 파문이 확산되고 있어 중동계 BCCI 은행의
파산이후 외국은행들이 최대의 시련기를 맞고 있다.
이에따라 단자사의 경우 외은지점의 지급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해준
기업들에게 국내은행의 지급보증서나 유가증권 담보등 새로운 담보설정을
요구하고 있어 기업들이 담보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일부 외은지점의 경우 자기자본규모에 비해 이번
논노로 인해 떠안게된 부실채권 규모가 10배에 이르는 곳도 있다고 말하고
지난해 BCCI은행의 파산 여파로 CD의 유통수익률이 국내은행에 비해 0.5-
1%포인트 인상된 이후 유통시장에서 거래가 점차 줄다가 논노에 물리면서
거래 자체가 중단되는 사태에까지 왔다고 말했다.
단자사의 한 금융담당 임원은 올들어 상장사 및 중소기업의 잇따른
부도로 금융기관의 자금운용이 보수화되면서 신용도가 낮은 기업에 대해
은행의 지급보증서를 받아오도록 요구하고 있으나 논노의 법정관리신청
으로 프랑스계 소시에테은행등 일부 외은지점들의 부실채권 규모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들 은행이 발행한 지급보증서는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은행들이 발행한 CD(양도성정기예금증서)의 거래가 중단되는등
찬서리를 맞고 있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논노에 대한 외은 국내지점들의 여신이
1천억원에 이르고 무담보 신용대출만 5백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알려져
이들 은행들이 발행한 CD가 유통시장에서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기업들이 대출을 받을 때 담보로 이용하기 위해 수수료를 주고
받아오던 이들 은행의 지급보증서가 국내 금융기관으부터 더이상 담보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사태로까지 파문이 확산되고 있어 중동계 BCCI 은행의
파산이후 외국은행들이 최대의 시련기를 맞고 있다.
이에따라 단자사의 경우 외은지점의 지급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해준
기업들에게 국내은행의 지급보증서나 유가증권 담보등 새로운 담보설정을
요구하고 있어 기업들이 담보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일부 외은지점의 경우 자기자본규모에 비해 이번
논노로 인해 떠안게된 부실채권 규모가 10배에 이르는 곳도 있다고 말하고
지난해 BCCI은행의 파산 여파로 CD의 유통수익률이 국내은행에 비해 0.5-
1%포인트 인상된 이후 유통시장에서 거래가 점차 줄다가 논노에 물리면서
거래 자체가 중단되는 사태에까지 왔다고 말했다.
단자사의 한 금융담당 임원은 올들어 상장사 및 중소기업의 잇따른
부도로 금융기관의 자금운용이 보수화되면서 신용도가 낮은 기업에 대해
은행의 지급보증서를 받아오도록 요구하고 있으나 논노의 법정관리신청
으로 프랑스계 소시에테은행등 일부 외은지점들의 부실채권 규모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들 은행이 발행한 지급보증서는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