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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공 직원 38명 북한관계자 접촉 일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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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원은 대한무역진흥공사가 신청한 본사 및 해외 무역관 직원 38 명
    의 북한 관계자 접촉신청을 20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도쿄, 오사카, 워싱턴,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무공의 23개
    해외무역 관 근무자 30명은 주재국 북한공관에 근무하는 경제담당자 및
    현지 주재 북한상사원 과 조총련을 비롯, 대북무역에 종사하는 교포
    무역인, 현지를 방문하는 북한경제 사 절단 관계자 등과 언제든지 만나
    상품교류와 합작투자 등 남북경제협력에 관한 모든 문제를 논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김철수 사장을 비롯한 본사 대북업무 관련부서 직원7명 등
    본사직원 8명은 제3국 어디서든 북한 관계자들과 만나 남북경제협력 문제를
    협의할 수 있게 된다.
    통일원의 이번 승인은 지금까지 사안별로 업체 또는 개인에 대해
    허용해온 북한 관계자 접촉을 정부 투자기관 직원에 대해 일괄 승인한
    것이라는 점에서 실질적인 남북경협을 추진하겠다는 정부당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통일원의 이번 승인은 또 남북경제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창구도 개방, 해외 중개상을 통해 산발적으로 이뤄져온
    대북간접교역을 당사자간 직 접거래로 전환하는데 정부 무역진흥기관이
    중추적 역할을 맡도록 한 것이라는 점에 서 주목된다.
    북한 관계자 접촉이 승인된 해외무역관은 도쿄, 오사카, 홍콩, 방콕,
    대북, 북 경 등 아시아 지역의 6개 무역관을 비롯, 테헤란, 트리폴리,
    시드니, 두바이 등 중 동, 대양주 지역의 4개 무역관과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욕, 토론토 등 미주 지역 무역관 5개소,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토크, 함부르크, 베를린, 파리, 바르 샤바, 빈,
    카이로 등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 무역관 8개 등 모두 23개이다.
    한편 무공은 통일원의 이번 승인을 계기로 남북간의 상품교류와
    합작투자 등 경 제협력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3월중에 대북교역 경험이 있 는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반출입 희망품목을
    조사하는 한편 북한 관계자와의 접촉을 통해 북한의 경제관련 정보를 수집,
    국내업계에 적극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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