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경 럭금회장 특강...내용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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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금성그룹 구자경회장은 19일 경기도 이천의 그룹연수원 인화원에서
그룹신임이사 50명을 대상으로 "혁신활동에 있어서 경영자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구회장의 강연내용을 간추린다.
< 편집자 >
맡은 분야를 잘 관리하기만 하면 된다는 임원이 있다. 과거 김성사가
흑백TV를 처음 만들어 팔때처럼 만들면 팔리는 시대에는 관리중심의
리더십이 통했었다.
지금은 달라졌다. 소비자의 욕구가 까다롭고 다양해져서 소비자 취향을
파악하기조차 어려운 시대에 접어들었다. 따라서 지금까지 관리중심의
리더십에서 벗어나 변화에 대응하여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가는
"변혁지향적 리더십"이 필요한 때이다.
새로운 환경은 새로운 사람을 요구하며 임원들은 새시대의 리더로서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한다.
경영자는 몇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할것이다.
첫째 경영자는 조직구성원의 생각을 한곳으로 모으는 능력이 있어야하며
이를위해 논리와 설득력을 갖춰야한다. 물론 목표는 높이 가져야한다.
둘째 자기의 비전 목표에 완전히 심취되고 몰입해야한다. 이 비전이야
말로 내것이라는 강한 애착과 열정을 가질때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리더는 스스로 만든 이 비전을 열심히 전파해야한다. 이를위해
비전의 수립단계부터 모든 사원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의 꿈과 의지가 골고루 반영된 조직전체의 비전을 수립해야한다.
넷째 비전이 달성될때까지 집요하게 노력하고 실천해야한다. 물론 이
노력에는 구성원 모두가 동참해야하며 이과정에서 부하직원의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필요하다.
럭키금성그룹은 자율경영에 따라 상당한 권한이 계층별로 차례로
위양되고있다. 그러나 권한은 위양했지만 제대로 그 일을 수행할수있는
능력을 키울만한 준비기간이 부족하여 위양된 권한을 다시 거두어 들이는
경우도 있는것으로 안다. 그러면 인재는 육성되지 않는다.
다소 시간이 걸릴지라도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수있도록 하는것이
자율경영이다. 따라서 리더는 부하직원이 바라는 수준까지 올수있는
시간적여유를 주고 인내해야 한다.
이렇게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인재가 하나둘씩 육성되고 이로인해
조직전체의 능력이 향상되고 자율경영이 정착된다.
끝으로 경영자는 시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한다.
최근 회장인 내가 제일 많이 변했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데 이는
시간관리를 철저히 했기 때문인것같다.
스스로 시간관리를 통해 마감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에 자신을 얽어매야
좋은 성과를 얻을수 있다.
또한 시간관리와 함께 결과에 대해서도 스스로 엄격한 평가를 해야한다.
결과에 대해 스스로를 객관화하여 엄격히 평가함으로써 자기관리를 하는
리더가 좋은 경영자라고 생각한다.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시키기위해 조직을 이끌어가는데는 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만나게 될것이다. 참다운 경영자는 이러한 어려움을
끝까지 이겨내는 불퇴전의 용기와 신념을 가져야한다.
또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기 비전에 대한 신념과 꼭 달성
하고야 말겠다는 뜨거운 열정이 있어야하며 부하직원에 대한 참다운
애정도 필요하다.
이런 훌륭한 리더가 많을수록 좋은 회사가 될것이며 참다운 인간존중의
경영이 실천될수 있다.
바람직한 리더는 한마디로 일에 대한 열정과 사람에 대한 애정을 고루
갖춘 사람이다.
얼마전 미국 소프트웨어메이커인 EDS사의 최고경영자와 얘기를 나눈적이
있다.
해마다 매출액대비 13%의 경상이익을 내는 비결을 물었더니 하나는
세계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갖출수있도록 품질개선활동을 지속시켜나가는
것이고 또다른 하나는 경쟁력있는 원가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3,4년 주기로 원가관리 재무관리를 함으로써 조직이 최적의 조건을
유지하도록 끊임없이 경영혁신을 추진하고있다고 했다.
이처럼 우량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경영혁신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갖고있는 것을 보고 큰 자극을 받았으며 동시에 우리의 경영혁신 활동에
강한 자신감도 얻었다.
우리 그룹이 남보다 앞서 경영혁신을 해온 만큼 반드시 성공시켜 "한국
기업도 성공할수있다"는 신화를 창조해 내야한다.
어려울 때일수록 흔들리지 않고 강한 도전의식을 갖고 목표를 달성하는게
진정한 리더십이다. 여러분의 말과 행동은 한개인으로 끝나지 않고 조직
구성원은 물론 나아가 사회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그룹신임이사 50명을 대상으로 "혁신활동에 있어서 경영자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구회장의 강연내용을 간추린다.
< 편집자 >
맡은 분야를 잘 관리하기만 하면 된다는 임원이 있다. 과거 김성사가
흑백TV를 처음 만들어 팔때처럼 만들면 팔리는 시대에는 관리중심의
리더십이 통했었다.
지금은 달라졌다. 소비자의 욕구가 까다롭고 다양해져서 소비자 취향을
파악하기조차 어려운 시대에 접어들었다. 따라서 지금까지 관리중심의
리더십에서 벗어나 변화에 대응하여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가는
"변혁지향적 리더십"이 필요한 때이다.
새로운 환경은 새로운 사람을 요구하며 임원들은 새시대의 리더로서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한다.
경영자는 몇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할것이다.
첫째 경영자는 조직구성원의 생각을 한곳으로 모으는 능력이 있어야하며
이를위해 논리와 설득력을 갖춰야한다. 물론 목표는 높이 가져야한다.
둘째 자기의 비전 목표에 완전히 심취되고 몰입해야한다. 이 비전이야
말로 내것이라는 강한 애착과 열정을 가질때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리더는 스스로 만든 이 비전을 열심히 전파해야한다. 이를위해
비전의 수립단계부터 모든 사원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의 꿈과 의지가 골고루 반영된 조직전체의 비전을 수립해야한다.
넷째 비전이 달성될때까지 집요하게 노력하고 실천해야한다. 물론 이
노력에는 구성원 모두가 동참해야하며 이과정에서 부하직원의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필요하다.
럭키금성그룹은 자율경영에 따라 상당한 권한이 계층별로 차례로
위양되고있다. 그러나 권한은 위양했지만 제대로 그 일을 수행할수있는
능력을 키울만한 준비기간이 부족하여 위양된 권한을 다시 거두어 들이는
경우도 있는것으로 안다. 그러면 인재는 육성되지 않는다.
다소 시간이 걸릴지라도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수있도록 하는것이
자율경영이다. 따라서 리더는 부하직원이 바라는 수준까지 올수있는
시간적여유를 주고 인내해야 한다.
이렇게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인재가 하나둘씩 육성되고 이로인해
조직전체의 능력이 향상되고 자율경영이 정착된다.
끝으로 경영자는 시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한다.
최근 회장인 내가 제일 많이 변했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데 이는
시간관리를 철저히 했기 때문인것같다.
스스로 시간관리를 통해 마감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에 자신을 얽어매야
좋은 성과를 얻을수 있다.
또한 시간관리와 함께 결과에 대해서도 스스로 엄격한 평가를 해야한다.
결과에 대해 스스로를 객관화하여 엄격히 평가함으로써 자기관리를 하는
리더가 좋은 경영자라고 생각한다.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시키기위해 조직을 이끌어가는데는 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만나게 될것이다. 참다운 경영자는 이러한 어려움을
끝까지 이겨내는 불퇴전의 용기와 신념을 가져야한다.
또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기 비전에 대한 신념과 꼭 달성
하고야 말겠다는 뜨거운 열정이 있어야하며 부하직원에 대한 참다운
애정도 필요하다.
이런 훌륭한 리더가 많을수록 좋은 회사가 될것이며 참다운 인간존중의
경영이 실천될수 있다.
바람직한 리더는 한마디로 일에 대한 열정과 사람에 대한 애정을 고루
갖춘 사람이다.
얼마전 미국 소프트웨어메이커인 EDS사의 최고경영자와 얘기를 나눈적이
있다.
해마다 매출액대비 13%의 경상이익을 내는 비결을 물었더니 하나는
세계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갖출수있도록 품질개선활동을 지속시켜나가는
것이고 또다른 하나는 경쟁력있는 원가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3,4년 주기로 원가관리 재무관리를 함으로써 조직이 최적의 조건을
유지하도록 끊임없이 경영혁신을 추진하고있다고 했다.
이처럼 우량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경영혁신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갖고있는 것을 보고 큰 자극을 받았으며 동시에 우리의 경영혁신 활동에
강한 자신감도 얻었다.
우리 그룹이 남보다 앞서 경영혁신을 해온 만큼 반드시 성공시켜 "한국
기업도 성공할수있다"는 신화를 창조해 내야한다.
어려울 때일수록 흔들리지 않고 강한 도전의식을 갖고 목표를 달성하는게
진정한 리더십이다. 여러분의 말과 행동은 한개인으로 끝나지 않고 조직
구성원은 물론 나아가 사회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