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18일 오후 제19회 상공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남상영 (주)남영산업회장등 유공표창자와 관련인사등 1백78명
을 청와대로 초청, 다과를 함께하며 격려했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정부의 제조업경쟁력강화대책과 각종
사회간접자본 시설 의 확충, 공과대학의 증원등 일련의 경제활성화
시책으로 최근 우리경제는 물가가 안정되고 산업생산이 착실히
늘어나는등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말하고 기업인들도 새로운 시대의
국내외 여건변화에 맞추어 의식개혁을 이루어 경영혁신을 이루고 기
술개발과 생산성을 제고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우리사회에 아직도 불안요인이 다소 잠재하여 있지만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경제가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각종 법령이 나 행정제도도 정부입장이 아닌 민간의 시각에서
검토하여 기업활동에 불만이나 불 편이 없도록 과감히 쇄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