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의업계, 해외공장 건설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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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주)백양, (주)태창 등 내의 생산업체들이 해외 현지생산공장의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방울은 지난 연말 중국 훈춘시 편직물공장과
생산합작회사를 설립키로하고 공장이 완공되는 오는 9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백양도 말레이시아에 현지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주)태창도 지난해 2월 필리핀의 마닐라 인근지역에 2백만달러
전액을 단독 투자해 메리야스공장을 설립한데 이어 중국 상해에도
현지공장을 건립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쌍방울의 계열사인 동일섬유가 총 사업비 3백90만달러중 53%를
출자하는 이 중국 훈춘의 "훈춘동일보온침직유한공사"공장은 대지 1만평,
공장 연건평 3천여평, 고용능력 2천명으로 연간 1백50만벌의 내의를
생산하게 된다.
쌍방울은 이 공장에서 나오는 제품중 70%를 중국시장에서 소비하고
나머지 30% 는 구소련 지역에 수출할 예정이다.
태창은 현재 원사를 수입하고 있는 중국측 수입선인 "35방직공장"을
통해 합작선을 물색하고 있으며 늦어도 올 상반기중에는 현재 합작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3개 메리야스 공장중 하나를 최종 선택할 예정이다.
태창은 합작이 이루어지면 현재 국내에서는 경쟁력을 잃은 30-40수
내의를 중점적으로 생산할 방침이며 이들 대부분을 국내로 수입할
계획이다.
태창의 필리핀공장은 현재 직원이 1천명에 달하고 있으며 연간
1천1백만벌의 내의를 생산, 일본, 독일, 미국 등에 생산품의 전량을
수출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내의 생산업체들이 해외 생산공장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것은 백색 40수나 30수 내의의 경우, 생필품이라는 이유로 십년 이상
가격이 동결돼 오고 있는데다가 국내 인건비가 급등, 채산성을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방울은 지난 연말 중국 훈춘시 편직물공장과
생산합작회사를 설립키로하고 공장이 완공되는 오는 9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백양도 말레이시아에 현지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주)태창도 지난해 2월 필리핀의 마닐라 인근지역에 2백만달러
전액을 단독 투자해 메리야스공장을 설립한데 이어 중국 상해에도
현지공장을 건립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쌍방울의 계열사인 동일섬유가 총 사업비 3백90만달러중 53%를
출자하는 이 중국 훈춘의 "훈춘동일보온침직유한공사"공장은 대지 1만평,
공장 연건평 3천여평, 고용능력 2천명으로 연간 1백50만벌의 내의를
생산하게 된다.
쌍방울은 이 공장에서 나오는 제품중 70%를 중국시장에서 소비하고
나머지 30% 는 구소련 지역에 수출할 예정이다.
태창은 현재 원사를 수입하고 있는 중국측 수입선인 "35방직공장"을
통해 합작선을 물색하고 있으며 늦어도 올 상반기중에는 현재 합작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3개 메리야스 공장중 하나를 최종 선택할 예정이다.
태창은 합작이 이루어지면 현재 국내에서는 경쟁력을 잃은 30-40수
내의를 중점적으로 생산할 방침이며 이들 대부분을 국내로 수입할
계획이다.
태창의 필리핀공장은 현재 직원이 1천명에 달하고 있으며 연간
1천1백만벌의 내의를 생산, 일본, 독일, 미국 등에 생산품의 전량을
수출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내의 생산업체들이 해외 생산공장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것은 백색 40수나 30수 내의의 경우, 생필품이라는 이유로 십년 이상
가격이 동결돼 오고 있는데다가 국내 인건비가 급등, 채산성을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