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로 실시중인 승용차10부제운행에 공무원 정부투자기관 민간업체가
참여함에 따라 서울 부산등 대도시 도심교통속도가 시행전보다 4.6
10.5%개선되는 효과를 거두고있다.
정부는 이에따라 앞으로 직장내 주차장사용우선권부여 공영주차장이용
요금할인혜택등을 통해 전시민의 참여를 유도키로했다.
17일 교통부가 차관회의에 보고한 승용차10부제및 함께타기 추진현황에
따르면 이날 현재 승용차10부제의 참여차량은 공무원 21만대,정부투자기관
4만9천대,금융기관 9만대,기업체 12만2천대등 모두 47만1천대로
집계되고있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서울 부산등지의 도심주행속도가 서울의 경우 시속
27.2 로 시행전 26 보다 4.6%,부산은 16.9 로 시행전 15.3 보다 10.5%
빨라졌다.
에너지소비도 크게 절감돼 그 규모가 연간 9천2백만 (4백6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교통부는 앞으로 종업원 1백명이상의 고용업체차량
1백1만대가량이 모두 참여토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 반상회 시민자율결의대회등을 개최하고 10부제참여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토록해 직장내 주차장에 대한 주차우선권과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할인혜택을 부여,전시민이 참여토록할 계획이다.
교통부는 전시민이 10부제에 참여하면 대상차량이 2백60만대에 이르고
도심주행속도가 서울의 경우 31.3 ,부산은 22.4 로 20.4 46.4%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