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가지급금 조기상환계획 제출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외환은행은 현대그룹이 정주영 전명예회장 일가에 대한 가지급금 2천
4백83억5천만원을 오는 95년까지 회수하겠다고 통고한데 대해 이를 받아
들일수 없다고 밝히고 가지급금의 조기회수를 촉구하고 현실성있는
조기회수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외환은행은 현대그룹측이 정씨일가에 대한 가지급금을 조기회수하지
않을 경우 현대그룹의 취약한 재무구조를 감안, 불요불급한 부동산
취득이나 기업투자의 승인 신청을 허가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외환은행의 김연조 상무는 13일 현대그룹이 지난 7일 정씨 일가의
가지급금 2천4백83억5천만원에 대한 회수계획으로 92년에 정씨 일가에
대한 배당금으로 1백96억5천만원 <> 93년에 기업공개및 주식매각으로
1천23억원 <> 94년에 기업공개및 주식매각으로 1천84억원 <> 95년에
주식매각으로 1백80억원을 각각 회수하겠다고 통고해 왔다고 밝혔다.
김상무는 그러나 외환은행은 현대그룹측의 그같은 계획에 동의할수
없다면서 조기회수계획서를 빠른 시일내에 제출하되 아울러 <> 해당
계열관련인별 배당금 명세, <> 주식매각내역, <> 기타 자산처분내역,
<>가지급금 사용용도및 일자별 발생내역 등에 관해서도 상세하게
작성해주도록 요구하는 공한을 13일자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 외환은, 기업공개나 배당금 상환은 안돼 ***
외환은행은 가지급금이란 단기간내에 상환하는 것이 상례라고 지적하고
현대측은 기업공개나 주식매각이 허용되지 않는한 가지급금을 갚을수
없다고 하지만 지난해 정씨일가가 처분한 주식매각대금이 2천4백91억원
으로 알려지고 있어 또다른 기업 공개와 주식매각을 통해 가지급금을
상환하겠다는 것은 납득할수 없다고 주장했다.
외환은행측은 또한 가지급금이 조기상환되어야하는 이유로 "90년말
현재 현대그룹의 자기자본비율이 전년보다 5.6% 포인트 떨어진 17.6%로
10대계열중 8위, 30대계열중 22위에 불과하며 창업주의 정당참여이후
현대계열사의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이 고유의 기업활동 목적이외에
사용되어 정상적인 영업활동의 차질이 우려되고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주거래은행으로서 현대그룹이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것을
기대한다고 김상무는 밝혔다.
김상무는 지난 2월1일이후 계열그룹의 주력기업체들이 대주주나 관련
임직원들에게 가지급금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여신관리규정이 강화됐다고
밝히고 현대그룹의 주력기업들이 정씨 일가에 제공한 가지급금의 이자가
상환되지 않고 원금에 가산됐다면 주력업체에 대한 대출금중 해당되는
액수만큼을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4백83억5천만원을 오는 95년까지 회수하겠다고 통고한데 대해 이를 받아
들일수 없다고 밝히고 가지급금의 조기회수를 촉구하고 현실성있는
조기회수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외환은행은 현대그룹측이 정씨일가에 대한 가지급금을 조기회수하지
않을 경우 현대그룹의 취약한 재무구조를 감안, 불요불급한 부동산
취득이나 기업투자의 승인 신청을 허가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외환은행의 김연조 상무는 13일 현대그룹이 지난 7일 정씨 일가의
가지급금 2천4백83억5천만원에 대한 회수계획으로 92년에 정씨 일가에
대한 배당금으로 1백96억5천만원 <> 93년에 기업공개및 주식매각으로
1천23억원 <> 94년에 기업공개및 주식매각으로 1천84억원 <> 95년에
주식매각으로 1백80억원을 각각 회수하겠다고 통고해 왔다고 밝혔다.
김상무는 그러나 외환은행은 현대그룹측의 그같은 계획에 동의할수
없다면서 조기회수계획서를 빠른 시일내에 제출하되 아울러 <> 해당
계열관련인별 배당금 명세, <> 주식매각내역, <> 기타 자산처분내역,
<>가지급금 사용용도및 일자별 발생내역 등에 관해서도 상세하게
작성해주도록 요구하는 공한을 13일자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 외환은, 기업공개나 배당금 상환은 안돼 ***
외환은행은 가지급금이란 단기간내에 상환하는 것이 상례라고 지적하고
현대측은 기업공개나 주식매각이 허용되지 않는한 가지급금을 갚을수
없다고 하지만 지난해 정씨일가가 처분한 주식매각대금이 2천4백91억원
으로 알려지고 있어 또다른 기업 공개와 주식매각을 통해 가지급금을
상환하겠다는 것은 납득할수 없다고 주장했다.
외환은행측은 또한 가지급금이 조기상환되어야하는 이유로 "90년말
현재 현대그룹의 자기자본비율이 전년보다 5.6% 포인트 떨어진 17.6%로
10대계열중 8위, 30대계열중 22위에 불과하며 창업주의 정당참여이후
현대계열사의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이 고유의 기업활동 목적이외에
사용되어 정상적인 영업활동의 차질이 우려되고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주거래은행으로서 현대그룹이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것을
기대한다고 김상무는 밝혔다.
김상무는 지난 2월1일이후 계열그룹의 주력기업체들이 대주주나 관련
임직원들에게 가지급금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여신관리규정이 강화됐다고
밝히고 현대그룹의 주력기업들이 정씨 일가에 제공한 가지급금의 이자가
상환되지 않고 원금에 가산됐다면 주력업체에 대한 대출금중 해당되는
액수만큼을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