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0년대 초반부터 사용될 공중육상이동통신과 광대역HD(고선명)
TV의 주파수가 정해짐에따라 그동안 구체적인 개발계획수립과 추진에
곤란을 겪어온 우리나라의 이분야 첨단기술개발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체신부는 11일 스페인에서 최근 끝난 92세계전파주관청회의(WARC-92)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4개 안건이 대부분 원안대로 채택돼 앞으로 우리의
전파이용실정에 맞는 정책과 기술개발이 용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체신부는 회의에서 WARC는 단파방송의 주파수에 7백90KHz폭을 추가로
분배키로해 2007년4월부터는 이용효율이 높은 단측파대(SSB)방식으로 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