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원유와 LPG를 제외한 나프타 경유 벙커C유등 기타 석유제품수입시
10일부터 배럴당 0.38달러씩의 석유사업기금을 징수하기로 했다.
10일 동자부는 지난해 8월의 걸프사태이후 중단했던 석유사업기금 징수를
최근의 원유가 하락추세에 따라 재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유및 LPG에 대해서는 지난해 발생한 손실(정유사
3천2백74억원,LPG수입사 2백34억원)이 모두 보전되는 싯점까지 징수를
유예해주기로 했다.
이에따라 경우 벙커C유 나프타등 석유제품을 수입하는 업자들은 10일
통관분부터 도입원유가와 기준유가의 차액을 기준으로 산정된 배럴당
0.38달러의 석유사업기금을 납부해야한다.
그러나 비수기에 접어들어 제품수입이 대폭 줄어들 전망임을 감안할때
당분간 징수금액은 미미할것으로 전망되고있다.
한편 동자부는 10일 광주해양도시가스의 제2공장 신증설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위해 석유사업기금에서 10억원을 긴급융자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