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의 시설투자를 촉진키위해선 회사채발행및 유상증자를
대폭 확대허용하고 금융기관의 대출금리인하를 유도해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전경련은 9일오후 회장단회의를 열고 올해 기업의 시설투자위축과
그에대한 대책을 논의,시설투자촉진책이 마련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회장단은 회사채의 발행조정물량을 현행 월간1조원에서
1조5천억원수준으로 50%확대하고 회사채발행이 가능한 기준평점을 0.8로
고정해 평점변동에 따른 자금조달의 불확실성을 없애줄것을 요청했다.
또한 현행 월간 2천억원수준의 유상증자허용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대기업에 대한 유상증자조정 기준규정도 철폐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회장단은 설비자금을 여신관리 바스켓에서 별도관리하고 산금채인수등
대출관련 양건성예금을 시정해 줄것도 촉구했다.
또한 상업차관도입을 유망 민간기업에도 허용하고 한은재할인금리를
2%포인트 인하해 금융기관의 대출금리인하를 유도해줄것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창순전경련회장 정세영현대그룹회장 김상홍삼미그룹회장
김각중경방회장 최종현선경그룹회장 신명수동방유량회장
강신호동아제약회장 최태섭한국유리명예회장 최창낙전경련상근부회장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