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7일오전 포항본사에서 정기주총을 개최,91사업연도 결산실적을
승인하고 10%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포철의 지난해 매출액은 5조8천2백74억원으로 전년보다 21.3%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84.4%가 증가한 1천4백57억원을 기록했다.
포철측은 이날 주총에서 21세기를 대비한 중장기종합성장전략에 따라
인력구조개선 판매력강화등 9대 전략과제와 정보통신등 유망성장산업으로의
경영다각화를 적극 추진,매출액 6조1천5백90억원,당기순이익
1천6백80억원인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재 포철주가는 2만3천6백원으로 4년전 발행가격 1만5천원보다
57% 높은 수준이나 사상최고치였던 4만3천원에 비해 45%나 떨어졌다.
또 현재 주주수는 65만1천1백12명으로 상장당시의 3백20만명에 비해
80%가량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