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암경찰서는 6일 주택가를 돌며 국회의원 입후보예정자의 홍보
벽보를 붙인 권도형군(20.성균관대 문헌정보2)등 같은 학교 대학생 7명과
노점상 신장호씨(49.서울 동대문구 용두1동 689의38)를 사전 선거운동 혐의
로 입건, 조사중 이다.
경찰에 따르면 권군등은 이날 새벽 2시20분께 서울 도봉구 미아 7동
주택가 건 물 벽등에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의 지지를 받고 서울
도봉을선거구에 출마 할 예정인 소순관씨(38. 전국노점상 연합회
부의장)를 홍보하는 4절지 크기 벽보 2 백장을 갖고 다니며 이 가운데
1백여장을 붙이다 순찰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소씨는 선거사무실까지 차려 놓는 등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는
상태"라 면서 "소씨를 위해 홍보벽보를 붙이는 행위는 사전 선거운동이라고
볼 수 있어 검찰 의 지휘를 받는대로 이들의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