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급락세로 돌아선 5일 대부분의 기관투자가들은 대체로
시장참여규모를 줄이면서 매도우위의 투자전략을 썼다.
이날 기관투자가들의 "사자"주문은 1백25만주에 그친 반면 "팔자"주문은
1백90만주에 달한것으로 추정된다.
투신등 대부분의 기관투자가들은 이날 후장들어 매물을 많이 내놓아
주가하락을 부채질했다.
투신은 1백10만주의 "사자"주문과 1백50만주의 "팔자"주문을 내
기관투자가들중 시장참여규모가 가장 컸다.
투신사들이 주로 사들인 종목은 은행과 증권업종의 주식들인것으로
전해졌다.
투신사들은 오후에 증권주를 집중적으로 매각,증권주의 가격하락을
심화시켰다.
은행은 5만주의 "사자"주문을 낸 반면 20만주의 "팔자"주문을 냈다.
은행들이 사들인 종목은 국민주 증권 무역 유리 가전업종등인것으로
전해졌다. 은행들은 투신사와 마찬가지로 증권주를 시장에 많이
내다팔았으며 철강 건설 시멘트업종의 주식도 시장에 풀어놓았다.
보험사들은 5만주의 "사자"주문과 10만주의 "팔자"주문을 낸것으로
추정된다.
보험사들이 주로 사들인 종목은 건설업종이며 내다판 종목은 금융주
운수장비 제약업종등이다.
기타 기관투자가들도 5만주의 "사자"주문과 10만주의 "팔자"주문을 각각
낸것으로 추정된다. 기계 섬유 증권업종의 주식을 주로 사들인 반면
반도체 음식료 은행업종은 많이 판것으로 알려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