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6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에서 개최된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가복원 준공식에 관계비서관을 보내 유자녀 한영숙여사(58)에게
금일봉을 전달, 위로하고 복원공사를 위해 노력해온 현지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노대통령은 이번 생가복원을 계기로 4천3백여평의 부지에 만해기념관
사당 시비등을 건립하고 현재 서울시립 망우리묘지에 있는 묘소를 이장하는
등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3.1독립운동정신과 민족정신 함양을
위한 청소년들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