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의 도로사정 기상요인 배송시간등을 감안,수배송효율을
극대화시킬수 있는 한국형 통합물류관리시스템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2일 한국산업경제개발연구소(KDA)와 계명대 함승훈교수(교통공학과)팀은
최근의 교통체증 인건비상승및 소량 다빈도 배송체제 돌입등 물류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수배송효율 저하에 대처키위한 종합물류전문소프트웨어
DILOS(Dynamic Integrated Logistics System)를 개발했다고밝혔다.
이 시스템은 수배송상의 제반 변수요인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최적
수배송루트를 PC모니터화면상에 나타내 기업별 특성에 맞는 물류계획을
입안할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업체의 차량운행자료 주문처 자료등을 체계적으로 정리 축적한후
향후 수배송계획에 활용함으로써 수요예측의 신뢰도를 증가시키는 한편
각종 서류작업을 전산화,별도의 작업없이 결재서류로서 대체가 가능해
물류업무의 효율화를 기할수 있는 장점을 갖고있다.
이 시스템은 또 기존 일부업체에서 활용중인 소프트웨어가 일정 지역내의
수배송계획입안에 사용중인 것과는 달리 전국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는
특징을 갖고있다.
연구팀은 앞으로 제품의 무게 부피등의 요인을 고려한 수배송차량의
최적적재율 산출방안과 배송센터입지선정및 물류비용산출모듈을 추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