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만기일이 열흘안으로 바짝 다가와 자동반대매매에 쫓기는 신용매입
주식물량이 1천억원어치에 이르고있어 단기적으로 신용매물에 따른
주식시장의 수급구조악화가 우려되고있다.
26일 동양증권이 이날 현재를 기준으로 신용만기도래규모를 추정한데
따르면 통상 5개월인 신용기간이 거의 다 지나 상환만기여유가 열흘이하인
만기도래분은 9백89억원어치로 최근 1주일사이에 4배정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증권주가 3백40억원어치로 34%,은행주가 2백79억원어치로 28%를
차지하는등 금융주의 비중이 63%로 싯가총액비율(37%수준)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많음에따라 이들 은행 증권주를 중심으로 조만간
자동반대매매가 대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자동반대매매에 쫓기는 신용급매물이 많은것은 작년10월초를
전후해 금융주를 중심으로 대규모 신용공여가 이뤄졌으나 은행 증권주가
지속적인 약세를 나타내는 바람에 이들 주식을 신용매입한 투자자들이 중도
상환의 기회를 얻지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