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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암과학기술상 수상자 고려대 의대 이호왕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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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왕교수(65)는 유행성출혈열의 병원균을 발견하고 이에대한 예방백신을
    개발,실용화했다.
    유행성 출혈열(신증후출혈열)은 말라리아 및 간염과 더불어 세계 3대
    전염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사율이 높은 질환이다. 51년부터 미국학자들이
    13년간 집중 연구했으나 병원균 발견에는 실패했었다.
    이교수는 8년간의 연구끝에 76년 세계 최초로 병원균을 분리해내는데 성공
    했다. 연구과정에서 세균무기 개발이라는 오해와 수명의 연구진이 유행성
    출혈열에 감염돼 사경을 헤매는등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기도 했다.
    지속적인 연구로 89년 유행성출혈열의 진단방법을 완성하고 82년부터 예방
    백신 연구에 착수,90년에는 예방약인 "한탄바이러스"를 개발해내는 개가를
    올렸다.
    이교수의 업적은 바이러스 발견자가 예방 주사약까지 내놓지 못한다는
    전례를 깨고 일련의 과정을 완성한 것이어서 세계 의학계에서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이교수의 연구는 처음에 그 중요성이 인정되지 못했으나 세계적으로 이를
    증명하는 논문들이 나오면서 80년대이후 인정받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이교수는 54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59년 미미네소타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60년부터 72년까지 서울대의대교수를 거쳐 72년부터
    고려대의대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81년 학술원회원이 됐고 현재 WHO(세계보건기구) 출혈열연구 협력센터소장
    및 국제 유행성출혈열학회장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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