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 1조5천억원선이 무너졌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10일 1조6천9백13억원에 달하던 예탁금이
13일째 하루평균 1백억원이상씩 빠져 25일 현재 1조5천억원을 밑돌고 있다.
특히 25일에는 증자에 진통을 겪고있는 극동정유의
유상증자청약자금마련을 위해 현대그룹대주주들이 2백10억원을 인출해가
예탁금감소폭이 평일보다 컸다.
극동정유증자청약자금 인출분을 제외하면 일반투자자들의 자금이탈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