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 제일 한일등 7개시중은행과 5개지방은행은 26일 일제히 정기주총을
열고 큰폭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경남 전북 충북등
3개지방은행을 제외한 22개은행들이 주총을 마쳐 사실상 마무리됐다.
조흥은행은 오는8월로 임기만료되는 임원인사를 앞당겨 시행,이종연행장을
유임시키고 퇴임한 이병국감사후임에 손동호상무를 선임했다.
또 임기만료된 상무중 우직 이균섭상무는 유임시켰다.
새임원으로는 허종욱인사부장등 5명을 선임했다.
제일은행은 임기만료된 이종덕상무를 유임시키는 한편 퇴임하는
이성규감사후임에 조재욱상무를 선임했다. 또 이상천이사를
상무로,이종선인사부장을 신임이사로 각각 승진발령했다.
한일은행은 김성호심사1부장등 2명을 신임이사로 선임했으며 오광형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동화은행은 오는8월로 임기만료되는 안영모행장등 9명의 임원을
전원유임시키고 이인섭인사부장을 신임이사로,장정환 한은동경사무소장을
상무로 영입했다.
한편 지방은행에선 이날 대구 부산 광주 경기 강원등 5개은행이
정기주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