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크리스티에 한국인 전문위원 첫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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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미술품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경매회사인 크리스티 뉴욕사무소에 최초의 한국인 전문위원이 탄생 , 화제
가 되고 있다.
이달 중순 뉴욕 크리스티의 한국미술 전문위원으로 임명된 김혜겸씨.
그의 정식 직함은 뉴욕 크리스티 일본과(Japanese Department)의
한국미술담당 전문위원(Speci alist)이다.
한국인 전문위원은 소더비, 크리스티 통털어 김씨가 처음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것. 한국과가 설치된 뉴욕 소더비본사의 경우도
한국미술수석전문위원은 수전 미첼이라는 외국인이다.
뉴욕 크리스티에는 아직 한국과가 설치되지 않고 일본과 속에 한국이
포함되어 있는데 김씨가 임명되기 전에는 한국미술을 세바스티안 이저드
일본과장이 맡고 있 었다고.
이번에 한국담당이 따로 임명된 것은 지난해 양대 경매회사에서 있은
한국고미 술품 단독경매가 예상외로 큰 성과를 거두는 등 세계적으로
한국고미술품에 대한 관 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 크리스티에서 김씨가 할 일은 한국미술품 경매를 담당하고 한국과
크리스 티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등 한국미술 전반을 책임지는 것.
뉴욕 크리스티에서는 지난 해에 이어 4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한국고미술품 단독경매가 있을 예정인데 김씨는 4월 경매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게 된다.
4월경매를 앞두고 한달 예정으로 내한, 미술계를 둘러보고 있는 김씨는
이화여 고 졸업후 도미, 아메리칸 대학에서 회화전공으로 학,석사 학위를
얻은 후 뉴욕 파 슨즈 대학에서 다시 뮤지엄 스터디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파리 에콜 데 보자르에서도 수학한 김씨는 공간미술관 큐레이터로
1년반 정도 일하며 국내 미술계를 익혔으며 뉴욕에 있는 드 렘피치 화랑의
디렉터로 1년반 가량 활동하는 등 미술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재원.
김씨는 몇년전 뉴욕 크리스티에서 5개월간 연수하기도 했는데 이번에
한국담당 으로 임명된데는 그때의 경력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아직 뉴욕 크리스티에 한국과가 따로 설치되거나 서울 사무소가
설치될 계획은 없다"고 밝힌 김씨는 금년에 있을 두차례의 한국고미술품
경매가 지난해보다 훨씬 규모가 클 것이라고만 말할뿐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입을 다물었다.
경매회사인 크리스티 뉴욕사무소에 최초의 한국인 전문위원이 탄생 , 화제
가 되고 있다.
이달 중순 뉴욕 크리스티의 한국미술 전문위원으로 임명된 김혜겸씨.
그의 정식 직함은 뉴욕 크리스티 일본과(Japanese Department)의
한국미술담당 전문위원(Speci alist)이다.
한국인 전문위원은 소더비, 크리스티 통털어 김씨가 처음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것. 한국과가 설치된 뉴욕 소더비본사의 경우도
한국미술수석전문위원은 수전 미첼이라는 외국인이다.
뉴욕 크리스티에는 아직 한국과가 설치되지 않고 일본과 속에 한국이
포함되어 있는데 김씨가 임명되기 전에는 한국미술을 세바스티안 이저드
일본과장이 맡고 있 었다고.
이번에 한국담당이 따로 임명된 것은 지난해 양대 경매회사에서 있은
한국고미 술품 단독경매가 예상외로 큰 성과를 거두는 등 세계적으로
한국고미술품에 대한 관 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 크리스티에서 김씨가 할 일은 한국미술품 경매를 담당하고 한국과
크리스 티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등 한국미술 전반을 책임지는 것.
뉴욕 크리스티에서는 지난 해에 이어 4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한국고미술품 단독경매가 있을 예정인데 김씨는 4월 경매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게 된다.
4월경매를 앞두고 한달 예정으로 내한, 미술계를 둘러보고 있는 김씨는
이화여 고 졸업후 도미, 아메리칸 대학에서 회화전공으로 학,석사 학위를
얻은 후 뉴욕 파 슨즈 대학에서 다시 뮤지엄 스터디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파리 에콜 데 보자르에서도 수학한 김씨는 공간미술관 큐레이터로
1년반 정도 일하며 국내 미술계를 익혔으며 뉴욕에 있는 드 렘피치 화랑의
디렉터로 1년반 가량 활동하는 등 미술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재원.
김씨는 몇년전 뉴욕 크리스티에서 5개월간 연수하기도 했는데 이번에
한국담당 으로 임명된데는 그때의 경력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아직 뉴욕 크리스티에 한국과가 따로 설치되거나 서울 사무소가
설치될 계획은 없다"고 밝힌 김씨는 금년에 있을 두차례의 한국고미술품
경매가 지난해보다 훨씬 규모가 클 것이라고만 말할뿐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입을 다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