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부도설파문등으로인해 중소형저가주의 거래비중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따르면 지난달말께만해도 중소형주가 증시 전체거래량에서
차지한 비중이 30%를 웃돌았으나 이달 중순이후 25%이하로 떨어졌고 이날은
21%를 나타냈다.
이처럼 중소형주의 거래가 위축되는 것은 중원전자의 법정관리신청이후
주로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자금관련악화설이 나돌아 매수세가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약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전문가들은 중소형저가주의 경우 이식매물등이 대거 출회되고
매수호가는 가격하락 제한폭까지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호가공백이
커지고 매매체결률이 갈수록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