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19일 "건전한 기업활동을 보장하고
정경유착가능성을 배제하기위해 정부의 시중은행에 대한 인사권개입이
중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정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5공이후 정부는 보유주식도 없으면서
시중은행장과 임원의 인사권을 행사하는등 월권적인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대표는 "이에따라 시중자금배분의 왜곡현상이 초래됐으며 부실기업에
후한 대출이 이뤄지는등 정경유착의 메커니즘이 구축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