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매개발이 활발하다. 한양화학 대림산업 삼성종합화학등 5개업체가
공동으로 98년까지 부분산화촉매를 비롯한 4개품목을 국산화하기로 했다.
한국촉매개발연구조합은 19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들 5개
정밀화학업체가 내년부터 98년까지 부분산화 수첨 아목시데이션 제올라이트
계분자체등 4개분야의 촉매를 개발키로 확정했다고 보고했다.
대림산업 럭키 한양화학은 부분산화촉매를 삼성종합화학 대림산업 럭키는
수첨촉매를,국산화한다. 한국비료공업은 아목시데이션촉매를,대림산업은
제올라이트계열의 분자체촉매를 단독으로 개발하게 된다.
업계는 이같은 촉매개발사업을 국책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당국이 연구비를
지원해주도록 오는 4월 과기처에 연구계획서를 제출키로 했다.
촉매조합은 관련연구소가 개발키로한 메탄활성화촉매도 국책연구사업과제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로써 오는 90년대 후반께면 낙후된 산업인 촉매분야에서 6개품목이
국산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연간7백50여억원 상당의 촉매를
소비하고 있으며 그중 40%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한편 대림산업 삼성종합화학 호남정유 현대석유화학 한양화학등 5개
석유화학업체는 현재 20억원을 들여 포리올레핀(PO)중합촉매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이사업에 유공과 호남석유화학이 추가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