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사 국내 합작법인 5개사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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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국내에 진출한 대형 외국선사들의 수가 5개사로
늘어났다.
19일 한국선박대리점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홍콩의 대형 선사인
OOCL이 국내 대리점이었던 유양해운과 49대 51의 비율로 합작 투자한
(주)OOCL-코리아에 대한 해운항만청의 합작설립 허가가 지난 17일 나옴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국내에 합작사를 설립하고 있는 외국선사는 지난해 12월
합작사 설립 허가를 받은 네덜란드의 네들로이드사와 EAC사, 지난 90년
합작사를 설립한 덴마크의 머스크라인, 일본의 3대 선사중 하나인
가와사키 라인(K-LINE) 등 5개사로 늘어났다.
이같은 대형 외국선사들의 잇단 국내 진출은 해운산업 개방화 추세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화물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선사들이
국내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국제적인 컨테이너
선사들의 본격적인 국내진출은 단기적으로는 선진 영업기술 전수 등
이익이 있을지도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국내 수출입화물의 잠식은 물론
기존 대리점의 폐업, 종업원의 실직 등 문제점을 제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현재 합작사 설립이 허가된 5개 외국선사외에도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의
자회사인 A-COOP라인이 국내에서 대리점 업무를 보고 있는 영해해운과
합작사 설립을 신청, 현재 해운항만청의 허가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밖에 미국의 2대선사인 APL과 시 랜드사는 이미 지난 89년 국내에
지사를 설치, 독자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
한편 국내 대리점 업체였던 아주해운 및 동우해운과 합작사를 설립한
머스크라인과 가와사키 라인은 설립이후 줄곳 국내 1백90여개 대리점업체
가운데 순익면에서 5위권 안에 드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머스크라인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4백7만달러의 순익을
올려 업체중 1위를 차지했으며 가와사키 라인은 2백76만달러의 순익을
기록, 5위를 차지했다.
늘어났다.
19일 한국선박대리점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홍콩의 대형 선사인
OOCL이 국내 대리점이었던 유양해운과 49대 51의 비율로 합작 투자한
(주)OOCL-코리아에 대한 해운항만청의 합작설립 허가가 지난 17일 나옴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국내에 합작사를 설립하고 있는 외국선사는 지난해 12월
합작사 설립 허가를 받은 네덜란드의 네들로이드사와 EAC사, 지난 90년
합작사를 설립한 덴마크의 머스크라인, 일본의 3대 선사중 하나인
가와사키 라인(K-LINE) 등 5개사로 늘어났다.
이같은 대형 외국선사들의 잇단 국내 진출은 해운산업 개방화 추세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화물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선사들이
국내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국제적인 컨테이너
선사들의 본격적인 국내진출은 단기적으로는 선진 영업기술 전수 등
이익이 있을지도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국내 수출입화물의 잠식은 물론
기존 대리점의 폐업, 종업원의 실직 등 문제점을 제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현재 합작사 설립이 허가된 5개 외국선사외에도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의
자회사인 A-COOP라인이 국내에서 대리점 업무를 보고 있는 영해해운과
합작사 설립을 신청, 현재 해운항만청의 허가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밖에 미국의 2대선사인 APL과 시 랜드사는 이미 지난 89년 국내에
지사를 설치, 독자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
한편 국내 대리점 업체였던 아주해운 및 동우해운과 합작사를 설립한
머스크라인과 가와사키 라인은 설립이후 줄곳 국내 1백90여개 대리점업체
가운데 순익면에서 5위권 안에 드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머스크라인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4백7만달러의 순익을
올려 업체중 1위를 차지했으며 가와사키 라인은 2백76만달러의 순익을
기록,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