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로열젤리 품질, 수입품보다 월등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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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봉농가들이 생산하는 로열젤리가 대만.중국 등 해외에서 수입
되는 제품보다 품질면에서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대한양봉협회 산하 봉산물연구소(소장 김재길)가 최근
국산 생로열젤리 10종과 대만.중국 등에서 수입, 시판되고 있는 제품
10종을 수거해 식품위생 법상의 `식품등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비교.분석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산 생로열젤리는 로얄젤리의 중요한
지표물질인 10-HDA의 함량이 평균 2.74%로 보사부 식품공전상의
최저기준인 1.60%을 크게 웃돌았으나 수입제품의 경우 조사대상의 절반인
5종이 국내 기준치를 밑도는 저질제품이었으며 나머지 5종도 1.64 1.67%로
기준치를 겨우 넘었다.
또 로열젤리 특유의 맛을 내는 사과산. 젖산. 구연산 등 각종 유기산의
함량도 국산품이 수입품보다 최저 1.04배에서 최고 3.5배나 높았다.
특히 젖산의 함량은 국내 제품이 1g당 평균 3.9mg으로 수입품의
1.1mg에 비해 1백55%나 높았으며 구연산 함량도 국산은 1g당 평균
11.0mg인데 비해 수입품은 그 3분의1에 불과한 3.8mg에 불과했다.
봉산물연구소 김재길소장은 이번 조사와 관련, "최근 수년사이 수입개방
물결을 타고 중국 등으로부터 외국산 로열젤리가 대거 수입되고 있으나
인력 및 장비부족으로 검역이 엄격하게 실시되지 못해 저질제품 유입
차단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김소장은 또 "선량한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국내 양봉농가 보호를
위해서도 당국은 외국산 로열젤리 제품에 대한 검역절차를 현재보다 대폭
강화하고 원산지표시도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식품공업협회와 대한양봉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수입된 로열젤리 제품은 모두 2백32만3천달러어치로 90년의 92만4천달러에
비해 무려 1백51 %가 증가한 반면 국산 로얄젤리의 생산량은 지난 89년에는
24t에 달했으나 채집시 인력이 많이 소요되는 등의 원인 때문에 90년에는
18t, 91년에는 16t으로 각각 감소했다.
되는 제품보다 품질면에서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대한양봉협회 산하 봉산물연구소(소장 김재길)가 최근
국산 생로열젤리 10종과 대만.중국 등에서 수입, 시판되고 있는 제품
10종을 수거해 식품위생 법상의 `식품등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비교.분석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산 생로열젤리는 로얄젤리의 중요한
지표물질인 10-HDA의 함량이 평균 2.74%로 보사부 식품공전상의
최저기준인 1.60%을 크게 웃돌았으나 수입제품의 경우 조사대상의 절반인
5종이 국내 기준치를 밑도는 저질제품이었으며 나머지 5종도 1.64 1.67%로
기준치를 겨우 넘었다.
또 로열젤리 특유의 맛을 내는 사과산. 젖산. 구연산 등 각종 유기산의
함량도 국산품이 수입품보다 최저 1.04배에서 최고 3.5배나 높았다.
특히 젖산의 함량은 국내 제품이 1g당 평균 3.9mg으로 수입품의
1.1mg에 비해 1백55%나 높았으며 구연산 함량도 국산은 1g당 평균
11.0mg인데 비해 수입품은 그 3분의1에 불과한 3.8mg에 불과했다.
봉산물연구소 김재길소장은 이번 조사와 관련, "최근 수년사이 수입개방
물결을 타고 중국 등으로부터 외국산 로열젤리가 대거 수입되고 있으나
인력 및 장비부족으로 검역이 엄격하게 실시되지 못해 저질제품 유입
차단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김소장은 또 "선량한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국내 양봉농가 보호를
위해서도 당국은 외국산 로열젤리 제품에 대한 검역절차를 현재보다 대폭
강화하고 원산지표시도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식품공업협회와 대한양봉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수입된 로열젤리 제품은 모두 2백32만3천달러어치로 90년의 92만4천달러에
비해 무려 1백51 %가 증가한 반면 국산 로얄젤리의 생산량은 지난 89년에는
24t에 달했으나 채집시 인력이 많이 소요되는 등의 원인 때문에 90년에는
18t, 91년에는 16t으로 각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