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최초로 시트전문 연구소를 설립,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국내 시트관련산업 육성과 국내외 자동차시장에서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시트전문연구소는 총 43억원을 들여 연건평
1천3백50평에 지상 5층, 지하 1 층 규모로 90년8월에 착공, 17개월만에
문을 연 것이다.
이 연구소는 체압분포측정기, 레이아웃 머신, 시트벨트 강도시험기,
쿠숀진동내 구시험기 등 시트개발 연구를 위한 59개의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로써 그동안 기술제휴로 인한 로열티비용을 절감하게
됐으며 독 창적인 시트개발 연구로 빛과 색상, 기능면에서 우수하고
독창적인 자동차용 시트를 개발, 공급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