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부시대통령이 중동지역에 대한 무기수출을 자제할것을 촉구한 작년
5월이후에도 미국은 이지역에 막대한 금액의 무기를 수출한것으로 드러났다.
미무기통제협회는 미국이 작년 5월이후 중동지역에 60억달러의 무기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의회및 다른 정부기관들이 집계한 대중동무기수출액도
걸프전쟁발발이후 17개월간 1백90억달러에 달한것으로 한 민간조사기관의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중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가 각각
1백48억달러와 21억7천만달러어치의 무기를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대변인은 이에대해 미국의 무기수출은 부시대통령의
정책과 지침에 완전일치한 것으로 이미 다른 5개국들도 부시대통령의
정책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중동지역 무기수출지침을 정하기로 합의한 국가는 미국 구소련
영국 프랑스 중국등 5개국이며 이들 5개국은 오는20일 워싱턴에서 회합을
가질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