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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생보사 대출해준다고 속여 보험판매...보험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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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생명보험회사들이 대출을 해준다는 조건으로 보험을 모집한 뒤 이를
    이행하지 않아 가입자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15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일부 생보사들이 실적을 높이기 위해
    보험에 들면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 준다며 노후설계 연금보험이나
    건강보험 등을 판매한뒤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 이와 관련된 가입자들의
    민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신설사인 H생명은 김모씨에게 5백만원을 대출해 준다며 보험료를 매달
    10만원씩 내는 노후설계 연금보험을 판매했으나 이 조건을 지키지 않아
    김씨가 보험감독원에 민원을 냈다.
    또한 기존 대형사인 D생명도 5백만원을 대출해 준다며 박모씨에게
    직장인 저축 보험을 판매하고 매달 8만원의 보험료를 받았으나 대출을
    해주지 않아 민원이 제기됐다.
    이밖에 지방사인 B생명도 서모씨에게 1천만원을 대출해 준다는 조건으로
    노후설계 연금보험을 판매했으나 매달 보험료로 50만원을 받고도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 서씨가 보험감독원에 이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생보사들이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급증
    하고 있다.
    특히 생보사들은 보험가입자에게 해약환급금의 70-90%를 지원해 주는
    약관대출은 대출금액이 적어 가입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자 보증
    보험회사로부터 증권을 발부받으면 은행이나 보험사로부터 최고 3천만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소액 보증보험 대출을 해준다고 속여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전문가들은 요즘 대출과 관련된 민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보증
    보험회사가 경기침체 등으로 증권발급 요건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데도
    생보사들이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채 대출이 불가능한 사람에게도
    자금지원을 미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다 보험감독원이 소비자보호
    업무를 소홀히 하고 있기 때문으로 지적하고 있다.
    한편 생보사들의 약관대출 규모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3조7천6백9억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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