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블랙아메리카를 강간한 혐의로 유죄평결을 받은 마이크
타이슨(미국)의 선고공판이 내달 27일로 3주간 연기됐다.
이 사건을 맡고 있는 파트리샤 기포드 판사는 14일 변호준비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타이슨측 변호사 제임스 보일레스의 요청을 받아들여
당초 6일로 예정됐던 선고를 26일로 늦춘 것이다.
프로복싱 전세계헤비급 챔피언이었던 타이슨은 지난 11일 이 사건으로
유죄평결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최고 6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