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가 인도네시아에 합작컨테이너공장을 설립한다.
현대종합상사는 13일 인도네시아 베카시지역에 살림그룹계열회사인
마스펙사와 합작으로 연2만4천TEU규모의 컨테이너공장을 설립키로했다고
발표했다.
이사업에는 모두 4천만달러가 투입될 예정인데 현대측은 이중 15%의
지분을 출자키로했으며 경영에도 참여케된다.
현대측은 지난해6월과 12월에 아스펙사와 원자재공급계약및 합작계약을
각각 체결했으며 현재 한국은행에서 해외투자신고절차를 밝고있다.
이에따라 현대는 한국산원자재우선공급권을 갖게돼 연2천만달러가량의
각종 원자재도 수출케된다.
이로써 현대는 지난해 태국에 3만6천TEU규모 공장을 합작설립한데 이어
동남아지역에 두번째 컨테이너해외생산기지를 확보케됐다.
한편 관련계열사인 현대정공은 이회사설립에 소요되는 주요설비일체를
일괄수주했으며 생산기술이전을 통해 향후10년간 로열티도 받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