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등점포 > LG 유통 "럭키수퍼 훼밀리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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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점포로서 갖추어야 하는 조건은 매우 다양하다. 훌륭한 입지와 넉넉한
규모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LG유통(대표 하태봉)의 럭키슈퍼 훼밀리점(서울 송파구 문정동 150)은
이같은 필요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입지면에서 올림픽훼밀리아파트의
고소득층 4천5백가구를 경쟁업체 없이 완전한 단독상권으로 확보하고
있는데다 매장규모도 무려 8백88평으로 업계최대를 자랑하고 있다.
이점포의 현재 하루 평균매출은 3천만원. 89년4월 문을 연이후 매년
15%정도의 성장을 거듭해 작년 하반기부터 이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웬만한 동네 슈퍼마켓의 10배 규모이다.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이 바로 길건너편이지만 훼밀리아파트 주부들은
길을 건너지 않습니다. 우리 슈퍼의 농수산물이 오히려 값싸고 질이 좋기
때문이지요"
이점포 김영권점장은 슈퍼마켓의 생명이 생식품이니만큼 가락시장과의
경쟁우위를 지키기 위해 야채 과일 생선 정육등 1차상품의 구색및
선도유지에 가장 신경을 쓴다고 말한다. 1차상품과 공산품위 구성비율이
55대 45로 다른 슈퍼마켓과는 정반대로 구성되어 있는것만 보아도 이점포의
전략을 알수있다.
상품구색이 다양한 점포 신선한 점포 친절한 점포 결품이 없는 점포,
이것이 이점포의 4대 캐치프레이즈이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상품가짓수는 약6천종. 비교적 크다는 슈퍼에서
다루는 상품이 3천-4천가지인점을 감안하면 이점포의 상품가짓수는 상당히
다양하다는것을 알수있다.
정육코너에는 이름도 들어보기 힘든 청둥오리고기가 있고 냉동식품코너
에서는 식용달팽이를 판다. 청과 야채코너에서는 체리토마토 컬리플라워
생더덕등을 쉽게 찾을수 있고 오미자등 웬만한 한약재도 구비되어있다.
선도유지도 유별나다. 하루에 2-3회씩 생선은 냉염수처리를,야채는
냉수처리를해 신선도를 유지한다. 간단한 삼투압의 원리이지만 언제나
힘든 일이다. 선도유지를 위한 냉장 냉동쇼케이스도 60여대나 구비되어
있어 동네 냉장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있다.
직원에 대한 친절교육도 대단하다. "아기 이름 불러주기""말붙이기"
"눈웃음 짓기"등 듣기만해서는 우습기 짝이 없는 친절운동이 철저히 지켜
진다. 배달제도가 없어진 지금 매출이 크게 줄어들지 않는것도 친절운동
덕분이라고 김점장은 강조한다. 다른 슈퍼마켓에서 문제가 되고있는 제조
업체 판촉사원간의 알력도 이곳에는 없다.
결품이 없다는것 또한 이곳의 큰 장점이다. 1년전부터 정상가동되기
시작한 EOS(Electronic Ordering System 자동발주시스템)와 결품은 밤을
새워서라도 채워놓겠다는 직원들의 의지덕분이다. 거래선창고에는 물건이
없어도 이곳 창고에는 물건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결코 가식이 아닌듯
싶다.
품질좋고 다양한 상품을 친절한 분위기속에서 싼값에 항상 구할수 있으니
가락시장을 코앞에 두고도 1등점포가 되지 않았겠느냐는 것이 김점장의
자랑이다.
1등점포이니 기록도 많다.
작년 12월31일에는 하룻동안 1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날 별도의
특판매출 3억원을 포함하면 4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또한 업계 최고기록이다.
작년4월 개점2주년기념행사때는 한판에 8 하는 딸기를 하룻동안 5백판이나
팔아치웠고 복날에는 수박 1천5백개(4.5t트럭분)와 복숭아 15kg짜리 3백짝을
팔았다. 바나나가 한창 인기있을때는 하루에 4백만원어치가 나갔다.
제철청과를 대량구입해 서비스가격에 판매한 결과이다. 본사에서는 점장
에게,점장은 담당에게 재량권을 충분히 준다.
작년 걸프전이 터졌을때는 라면류 5백상자등 비상식품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하루 6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었다.
한달평균 소 1백마리,돼지 3백마리,쌀 6백가마가 팔리는 곳이 바로
이점포이다. 슈퍼마켓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이다.
그러나 이곳 직원의 얼굴에서 결코 자만심은 찾아볼수가 없다. "입지와
규모가 좋았기 때문"이라는 평가를 듣기가 싫기 때문이다. 그만큼 노력이
대단하다. 김점장은 그모습을 "미쳐 날뛴다"고 표현한다. 정직원19명과
시간제사원12명이 오전8시부터 저녁8시까지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인원이
턱없이 모자라지만 본사에 결코 불만을 표시하지 않는다. "우리끼리
해내겠다"는 의지가 넘치는 탓이다.
최근에는 판촉에도 신경을 쓴다. 소풍가는날 반상회날에는 특매를 실시해
매달 반상회가 열리는 25일에는 요구르트만 9천개를 팔아치운다.
매주 수요일에는 배추등 김치재료를 싸게 내놓아 수요일을 훼밀리아파트
김치담그는 날로 만들었다며 활짝 웃는 이곳 직원들의 모습이 그렇게 밝을
수가 없었다.
규모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LG유통(대표 하태봉)의 럭키슈퍼 훼밀리점(서울 송파구 문정동 150)은
이같은 필요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입지면에서 올림픽훼밀리아파트의
고소득층 4천5백가구를 경쟁업체 없이 완전한 단독상권으로 확보하고
있는데다 매장규모도 무려 8백88평으로 업계최대를 자랑하고 있다.
이점포의 현재 하루 평균매출은 3천만원. 89년4월 문을 연이후 매년
15%정도의 성장을 거듭해 작년 하반기부터 이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웬만한 동네 슈퍼마켓의 10배 규모이다.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이 바로 길건너편이지만 훼밀리아파트 주부들은
길을 건너지 않습니다. 우리 슈퍼의 농수산물이 오히려 값싸고 질이 좋기
때문이지요"
이점포 김영권점장은 슈퍼마켓의 생명이 생식품이니만큼 가락시장과의
경쟁우위를 지키기 위해 야채 과일 생선 정육등 1차상품의 구색및
선도유지에 가장 신경을 쓴다고 말한다. 1차상품과 공산품위 구성비율이
55대 45로 다른 슈퍼마켓과는 정반대로 구성되어 있는것만 보아도 이점포의
전략을 알수있다.
상품구색이 다양한 점포 신선한 점포 친절한 점포 결품이 없는 점포,
이것이 이점포의 4대 캐치프레이즈이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상품가짓수는 약6천종. 비교적 크다는 슈퍼에서
다루는 상품이 3천-4천가지인점을 감안하면 이점포의 상품가짓수는 상당히
다양하다는것을 알수있다.
정육코너에는 이름도 들어보기 힘든 청둥오리고기가 있고 냉동식품코너
에서는 식용달팽이를 판다. 청과 야채코너에서는 체리토마토 컬리플라워
생더덕등을 쉽게 찾을수 있고 오미자등 웬만한 한약재도 구비되어있다.
선도유지도 유별나다. 하루에 2-3회씩 생선은 냉염수처리를,야채는
냉수처리를해 신선도를 유지한다. 간단한 삼투압의 원리이지만 언제나
힘든 일이다. 선도유지를 위한 냉장 냉동쇼케이스도 60여대나 구비되어
있어 동네 냉장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있다.
직원에 대한 친절교육도 대단하다. "아기 이름 불러주기""말붙이기"
"눈웃음 짓기"등 듣기만해서는 우습기 짝이 없는 친절운동이 철저히 지켜
진다. 배달제도가 없어진 지금 매출이 크게 줄어들지 않는것도 친절운동
덕분이라고 김점장은 강조한다. 다른 슈퍼마켓에서 문제가 되고있는 제조
업체 판촉사원간의 알력도 이곳에는 없다.
결품이 없다는것 또한 이곳의 큰 장점이다. 1년전부터 정상가동되기
시작한 EOS(Electronic Ordering System 자동발주시스템)와 결품은 밤을
새워서라도 채워놓겠다는 직원들의 의지덕분이다. 거래선창고에는 물건이
없어도 이곳 창고에는 물건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결코 가식이 아닌듯
싶다.
품질좋고 다양한 상품을 친절한 분위기속에서 싼값에 항상 구할수 있으니
가락시장을 코앞에 두고도 1등점포가 되지 않았겠느냐는 것이 김점장의
자랑이다.
1등점포이니 기록도 많다.
작년 12월31일에는 하룻동안 1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날 별도의
특판매출 3억원을 포함하면 4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또한 업계 최고기록이다.
작년4월 개점2주년기념행사때는 한판에 8 하는 딸기를 하룻동안 5백판이나
팔아치웠고 복날에는 수박 1천5백개(4.5t트럭분)와 복숭아 15kg짜리 3백짝을
팔았다. 바나나가 한창 인기있을때는 하루에 4백만원어치가 나갔다.
제철청과를 대량구입해 서비스가격에 판매한 결과이다. 본사에서는 점장
에게,점장은 담당에게 재량권을 충분히 준다.
작년 걸프전이 터졌을때는 라면류 5백상자등 비상식품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하루 6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었다.
한달평균 소 1백마리,돼지 3백마리,쌀 6백가마가 팔리는 곳이 바로
이점포이다. 슈퍼마켓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이다.
그러나 이곳 직원의 얼굴에서 결코 자만심은 찾아볼수가 없다. "입지와
규모가 좋았기 때문"이라는 평가를 듣기가 싫기 때문이다. 그만큼 노력이
대단하다. 김점장은 그모습을 "미쳐 날뛴다"고 표현한다. 정직원19명과
시간제사원12명이 오전8시부터 저녁8시까지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인원이
턱없이 모자라지만 본사에 결코 불만을 표시하지 않는다. "우리끼리
해내겠다"는 의지가 넘치는 탓이다.
최근에는 판촉에도 신경을 쓴다. 소풍가는날 반상회날에는 특매를 실시해
매달 반상회가 열리는 25일에는 요구르트만 9천개를 팔아치운다.
매주 수요일에는 배추등 김치재료를 싸게 내놓아 수요일을 훼밀리아파트
김치담그는 날로 만들었다며 활짝 웃는 이곳 직원들의 모습이 그렇게 밝을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