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구소련이 몰락하고 동.서간에 긴장이 해소됨에 따라 미국이 보유
하고 있는 방대한 전략핵무기의 표적을 비밀리에 재조정하고있으며 이에
따라 중국과 리비아및 파키스탄이 미전략핵무기의 새로운 표적이 될
수있을 것이라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10일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영국 선데이 타임스지의 제임스 아담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미국방부는 현재 미전략핵미사일들의 표적을 재조정하는 작업을
비밀리에 진행중이며 이작업중에는 과거 냉전시대에 소련과 동유럽의
군사목표물들을 겨냥하고 있던 전략핵미사일의 표적을 중국과 인도 이란및
시리아와 같은 제3세계 국가로 돌리는 문제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