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합회는 중소업체가 생산하는 기계류의 품질향상을 위해 금년중
단체 품질마크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함께 조합원사의 인력난해소를 위해 중국인력 연수사업을 시도하는
한편 업종별 분과위원회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10일 기계련합회는 금년도사업계획을 마련하면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기계련합회는 기계류의 품질향상과 표준화를 위해선 단체품질마크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보고 우선 항온항습기 공기조화기 냉동시스템등 46개
단체수의계약품목에 대해 이를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상반기중 조합원사의 의견수렴을 거쳐 하반기중 품목별 재질
크기 내구성등에 관한 규격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단체품질마크제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단체규격에 관한 검사규정도
마련,제도운영에 강제성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기계련합회는 조합원사들의 생산인력난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고 보고
중국인력을 연수형태로 기계업체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과 올 1월등 두차례에 걸쳐 중국에 대표단을 보낸데
이어 앞으로도 중국과의 교섭을 지속키로 했다.
이와함께 현행 외국인력 연수규정이 까다로워 중소기계업체들이 이를
활용하기가 매우 어려운점을 감안,연수대상확대도 정부에 요청키로 했다.
이밖에 기계련합회는 업종별 공동기술개발과 해외시장개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업종별 분과위 구성을 늘려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