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8일 오전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실무대표 접촉
을 갖고 오는 26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차 두만강지역 개발계획위원회
참가문 제를 논의했다.
이날 접촉에서는 유엔개발계획(UNDP) 주관으로 남북한과 중국, 몽고,
소련, 일 본 등 6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두만강지역
개발회의에 북한측 대 표단의 왕래절차 및 신변보장 등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두만강지역 개발회의에서는 북한측이 제시한 나진, 선봉일대의
경제특구 개발계획 등을 국제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문제가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