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올7월부터 미국 영국등 27개국을 연결하는 국제화상회의서비스
를 제공하고 이달하순부터 미뉴저지 현지법인을 통해 천리안 PC서브 데이콤
메일등 부가통신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신윤식데이콤사장은 7일 송언종체신부장관에게 올해업무계획을 이같이
보고하고 공공및 민간부문의 시스템통합(SI)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콤은 특히 개인휴대통신(PCN) 무선패킷데이터통신등 신규사업에
진출하는 한편 금년 8월부터 국제전화002서비스 대상국가를 영국 대만
태국등 52개국가로 늘리기로 했다.
선진국수준의 기술확보를 위해서는 올해 매출액의 3.7%인 87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광대역 전송및 교환기술 개인휴대통신기술등을 개발키로
했다. 또 국책연구과제인 인공지능컴퓨터 광대역ISDN(종합정보통신망)
국가전산망 주전산기의 한국형운영체계등을 연구,G7프로젝트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데이콤은 오는 2000년까지 매출액의 5%(5백70억원)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할 예정이다.
데이콤은 금년5월 기업공개를 통해 자본금을 현재 2백36억2천만원에서
3백93억원으로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