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31일오후 5개 미정지역을 포함, 전국 2백37개지역의 공천자를
확정함으로써 14대 국회의원후보자 공천작업을 모두 마쳤다.
복수후보로 추천된 5개지역가운데 경북의성에는 정창화국회농수산위원
장이 탈락 되고 김동권쌍마섬유대표가, 영양. 봉화에는 오한구국회내무
위원장이 낙천되고 강신 조동양투자신탁사장이 각각 공천자로 결정됐다.
민정계의 정석모의원(전국구)과 공화계의 윤재기의원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 던 공주는 윤의원으로 결정됐다.
또 박희도전육참총장이 내정된것으로 알려졌던 경남 창영은
신재기의원을 재공 천키로 했으며 제주의 경우 교체설이 나돌았던
고세진(제주시) 이기빈의원(북제주)이 각각 공천을 받아 강보성의원
(서귀포.남제주)을 포함, 현역의원 3명 전원이 재공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