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물가,안정세 보여..2월부터는 공공료 인상 겹쳐 '불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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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물가오름세가 예년에 비해 크게 둔화되고 있어 연초물가로는 지난
89년 이후 3년만에 가장 안정된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나 2월중에는 전력요금이 평균 6% 인상되고 시내.좌석.시외.고속
등 각종 버스요금이 대폭 오를 예정인데다 3월부터는 대학등록금 및 중.고
수업료가 각각 5% 및 7.5%씩 인상될 예정이어서 14대 총선을 앞두고 물가
안정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31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1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이달중 소비자물가
는 인건비등 일부 개인서비스요금과 과일류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0.8%
가 오르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1월중의 상승률 2.1%에 비해 1.3% 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며
지난 90년의 1%에 비해서도 0.2% 포인트가 낮아 최근 해마다 급등세를
보여온 연초물가로는 매우 이례적인 안정세를 보인것이다.
또 도매물가도 이달중 0.3% 상승에 머물어 지난해의 0.6%, 90년의 0.5%에
비해 역시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월중 물가상승률이 크게 둔화된 것은 농축수산물, 공공요금, 공산품,
개인 서비스요금, 집세 등이 모두 예년에 비해 상승률이 낮아진데 따른
것인데 특히 오는 3월 중의 14대 총선 등을 앞두고 향후 물가안정세를
지속시키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대폭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부문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월중 0.8% 상승에 그쳐 지난해 동기(3.2%)
보다 상승률이 크게 둔화된 것을 비롯, 공산품은 0.9%에서 0.5%로,집세는
0.6%에서 0.5%로,개인서비스 요금은 7.7%에서 3.2%로 각각 상승률이 낮아
졌으며 작년에 0.8% 및 0.2%가 올랐던 공공요금과 에너지가격은 지난해
12월과 보합수준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의 경우 <>밀감(22.3%) <>사과(9.9%) <>배(7.8%)
<>상추 (13.4%) <>파(1.5%) <>쇠고기(0.4%) <>달걀(1.2%) 등이 올랐으나
<>일반미(-0.4%) <>돼지고기(-1.4%) <>고등어(-2.8%) <>시금치(-5.6%) 등은
값이 내렸고 공산품중에는 <>라면(6.6%) <>소주(3.9%) <>청주(4.8%) <>탁주
(4.4%)등 일부 가공식품류가 오름세를 보였다.
또 개인서비스 요금은 <>가정부임이 31.7%나 올라 0.8%의 전체 상승률
가운데 무려 0.26%를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고 <>다방커피(3.1%) <>찌개백반
(1.4%) <>비빔밥 ( 2.3%) <>갈비탕(2.3%)등이 올랐으나 <>목수임(-1.5%)
<>잡부임(-3%) <>미장공임(-1 6%) <>전공임(-3.8%)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부산, 대구, 춘천, 청주 등이 0.9%가 올라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오름세를 보였고 서울은 0.7%가 상승한 반면 마산(0.2%),
수원(0.5%), 광주.전주(각 0.6%)등은 상대적으로 안정세가 두드러졌다.
89년 이후 3년만에 가장 안정된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나 2월중에는 전력요금이 평균 6% 인상되고 시내.좌석.시외.고속
등 각종 버스요금이 대폭 오를 예정인데다 3월부터는 대학등록금 및 중.고
수업료가 각각 5% 및 7.5%씩 인상될 예정이어서 14대 총선을 앞두고 물가
안정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31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1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이달중 소비자물가
는 인건비등 일부 개인서비스요금과 과일류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0.8%
가 오르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1월중의 상승률 2.1%에 비해 1.3% 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며
지난 90년의 1%에 비해서도 0.2% 포인트가 낮아 최근 해마다 급등세를
보여온 연초물가로는 매우 이례적인 안정세를 보인것이다.
또 도매물가도 이달중 0.3% 상승에 머물어 지난해의 0.6%, 90년의 0.5%에
비해 역시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월중 물가상승률이 크게 둔화된 것은 농축수산물, 공공요금, 공산품,
개인 서비스요금, 집세 등이 모두 예년에 비해 상승률이 낮아진데 따른
것인데 특히 오는 3월 중의 14대 총선 등을 앞두고 향후 물가안정세를
지속시키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대폭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부문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월중 0.8% 상승에 그쳐 지난해 동기(3.2%)
보다 상승률이 크게 둔화된 것을 비롯, 공산품은 0.9%에서 0.5%로,집세는
0.6%에서 0.5%로,개인서비스 요금은 7.7%에서 3.2%로 각각 상승률이 낮아
졌으며 작년에 0.8% 및 0.2%가 올랐던 공공요금과 에너지가격은 지난해
12월과 보합수준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의 경우 <>밀감(22.3%) <>사과(9.9%) <>배(7.8%)
<>상추 (13.4%) <>파(1.5%) <>쇠고기(0.4%) <>달걀(1.2%) 등이 올랐으나
<>일반미(-0.4%) <>돼지고기(-1.4%) <>고등어(-2.8%) <>시금치(-5.6%) 등은
값이 내렸고 공산품중에는 <>라면(6.6%) <>소주(3.9%) <>청주(4.8%) <>탁주
(4.4%)등 일부 가공식품류가 오름세를 보였다.
또 개인서비스 요금은 <>가정부임이 31.7%나 올라 0.8%의 전체 상승률
가운데 무려 0.26%를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고 <>다방커피(3.1%) <>찌개백반
(1.4%) <>비빔밥 ( 2.3%) <>갈비탕(2.3%)등이 올랐으나 <>목수임(-1.5%)
<>잡부임(-3%) <>미장공임(-1 6%) <>전공임(-3.8%)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부산, 대구, 춘천, 청주 등이 0.9%가 올라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오름세를 보였고 서울은 0.7%가 상승한 반면 마산(0.2%),
수원(0.5%), 광주.전주(각 0.6%)등은 상대적으로 안정세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