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660선이 무너진 29일 기관투자가들은 대체로 관망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기관의 전체 매수주문량은 2백40만주,매도주문량은
2백35만주로 추정됐다.
매도우세를 보이고있는 투신사들은 매수 1백80만주,매도 1백90만주씩의
주문을 낸것으로 나타나 교체매매수준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외환은행등 은행권에서는 저PER (주가수익비율)종목으로 분류되는 주식에
대한 매수주문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나 전체적으로는 관망하는 분위기였다.
보험사등 여타 기관들은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않았다.
투신사를 비롯한 기관들은 이날 현대건설등 건설주와 무역주및 금융주등
이른바 트로이카주를 주로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