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2일 윤형섭교육부장관이 후기대 입시 시험지 도난사건에
책임을 지고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조완규 전서울대총장을 임명
했다.
김학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오후 "노대통령은 정원식총리의 제청을 받아
사표를 제출한 윤장관의 후임에 조완규 전서울대총장을 후임장관으로 임명
했다"고 발표하고 "노대통령은 이번 사건의 심대한 영향을 감안,각계의
여론을 들어 신중히 후임을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23일 오전 신임 조교육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한편 교육부장관의 경질에 따라 23일로 예정됐던 교육부 문화부등의 합동
업무 보고인 <교육개혁과 문화창달대책>보고는 27일로 연기됐다.
조장관 약력
<>서울출신(64세) <>서울대 생물학과졸(이학박사) <>동물학과교수
<>자연과학대 학장 <>서울대부총장 <>서울대총장 <>교육개혁심위원
<>한국과학재단 정책자문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