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올들어 처음으로 8개 투신사에 7백억원어치의 통화채를 새로
배정했다.
당초 투신사들은 2월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통화채가 없어 당분간 이같은
국공채 배정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투신사의 한 관계자는 통화채의 강제배정에 대해 현재 공사채형펀드의
매각이 순조로워 단기적인 자금운용에 큰 장애는 없으나 1년이상 운용
자금이 묶이게돼 장기적으로는 어려움에 봉착할 것으로 우려하고있다.
투신사별 배정규모는 한투가 2백29억6천만원으로 가장 많으며 대투2백
13억5천만원 국투1백9억2천만원과 중앙투신등 5개 지방투신사 1백47억
7천만원등이다.
이로써 8개투신사가 신탁재산에 편입,운용중인 통화채는 1조5백40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서게된다.